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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준영 당선인, 불구속 기소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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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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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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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 사진제공=뉴스1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 사진제공=뉴스1
수억원대 공천헌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에 대해 검찰 수사는 불구속 기소로 가닥이 잡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강정석)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당선인의 신병 처리와 관련해 최근 내부 검토를 마치고, 불구속 기소하자는 의견을 상부에 올렸다. 박 당선인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더라도 법적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검찰 관계자는 "박 당선인의 주변인들이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사하는 팀 내부에선 박 당선인도 불구속이나마 기소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이 크다"고 말했다.

당초 박 당선인의 불구속 기소 여부는 이번주 내 최종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등 사건과 맞물리면서 미뤄진 상태다. 다만 내부에서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검찰 관계자는 "불구속 기소할 정확한 시점은 아직 점칠 수 없다"면서도 "모두가 다 영장 재청구보다는 불구속 기소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박 당선인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수수한 금품의 대가성 여부와 관련해 타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씨(64)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공천헌금 3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당 입당 전인 올해 3월초까지 신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를 지냈다. 당시 김씨는 같은 당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다. 먼저 구속된 김씨는 지난달 4일 재판에 넘겨졌다.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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