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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베테랑 유격수' 레예스 지명양도 조치

스타뉴스
  • 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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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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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베테랑 유격수' 호세 레예스(오른쪽)에게 지명양도를 통보했다. /AFPBBNews=뉴스1
콜로라도 로키스가 '베테랑 유격수' 호세 레예스(오른쪽)에게 지명양도를 통보했다. /AFPBBNews=뉴스1
'베테랑 유격수' 호세 레예스(33, 콜로라도 로키스)가 결국 팀에서 지명양도 통보를 받았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콜로라도 구단은 이날 레예스를 지명양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레예스는 지난 1999년 뉴욕 메츠와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은 뒤, 메츠 유니폼을 입고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 리그 경력은 화려했다. 레예스는 지난해까지 빅 리그 13시즌 동안 15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1904안타 118홈런 621타점 1030득점 479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메츠 시절에는 실버슬러거 수상 1회(2006년)를 비롯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선정 4회(2006-2007, 2010-2011년) 등을 경험하기도 했다.

레예스는 데뷔 시즌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5홈런 32타점 13도루로 가능성을 드러냈다. 비록 이듬해에는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2홈런 14타점 19도루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지만,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그는 1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7홈런 58타점 99득점 60도루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어 레예스는 2006년 153경기에 나서 타율 0.300, 18홈런 81타점 122득점 64도루로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발돋움했고, 빅 리그 데뷔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정과 함께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5년부터 3년 연속 내셔널리그 도루왕을 차지한 그는 2011년 타율 0.337, 7홈런 44타점 101득점 39도루를 기록, 생애 첫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1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레예스는 6년 1억 6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마이매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레예스는 이적 첫 해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1홈런 57타점 86득점 40도루로 괜찮은 성적을 거뒀지만, 2012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콜로라도로 이적하기 전까지 약 두 시즌 반 동안 토론토 소속으로 3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23홈런 122타점 188득점 61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 자체는 메츠 시절(0.292)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비 범위가 줄어들었고 리드오프로써의 가치 역시도 하락했다.

결국 레예스는 2015시즌 중반 트로이 툴로위츠키 트레이드 때 콜로라도로 이적했고, 이적 후 콜로라도에서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3홈런 19타점 21득점 8도루로 부진한 성적은 남기며 시즌을 마감했다.

노쇠화로 인해 유격수, 그리고 리드오프로써의 가치가 떨어진 가운데, 레예스는 2015시즌이 끝난 뒤 지난해 11월 1일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 소식을 접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레예스에게 2016시즌 52경기 출장 정지 처분과 함께 6월 1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도 없으며 또한 6월 달까지의 급여도 받을 수 없다는 징계를 내렸다.

자신의 죄를 뉘우친 레예스는 사무국의 징계를 받아들였고, 최근에는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콜로라도 구단은 16일 레예스에게 지명양도를 통보하며 작별 수순에 돌입했다.

콜로라도는 레예스를 방출 와이어에 올린 뒤, 10일 동안 어느 팀도 클레임 하지 않을 경우 그를 방출하거나 트레이드해야 한다. 혹은 레예스의 동의가 있을 경우 그를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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