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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NH농협은행장, 친필 편지로 대규모 부실 사과…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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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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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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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NH농협은행장 / 사진제공=N농협은행
이경섭 NH농협은행장 / 사진제공=N농협은행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친필 편지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행장은 지난 1일 전국 전 영업점에 친필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이 행장은 STX조선해양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농협은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 행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그 결과 상반기에는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STX조선의 법정관리로 대규모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고 이 때문에 2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과와 반성도 담겼다. 이 행장은 "대규모 부실에 대해 현직 은행장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일선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께 정말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날 역량도 제대로 갖추기 전에 해외파생상품, 부동산 PF, 대기업 여신 및 보증 등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액의 손실을 발생했다”며 “늦었지만 부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직원들을 다독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행장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힘을 모을 때”라며 “고객과 주변에 농협은행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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