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SW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식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동의대학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지난 15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소프트웨어 분야(KOLAS) 'SW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공순진 총장과 대학 관계자,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지역 IT·SW 관련 기관 및 기업체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기업이나 기관 등에서 개발한 산업용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패키지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품질 시험을 거쳐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곳이다.

부산지역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은 이 연구소가 최초이며, 대학교로는 국내 최초 인정 사례다. 특히 ISO·IEC TR 9126-2를 인정받은 기관은 4곳에 불과하다.

유윤식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지난 3월 31일자로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 관련 4개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서를 받았다"며 "향후 이 곳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에 가입한 세계 72개국 86개 인정기구에서도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현판식과 함께 '동남권 지역 SW품질강화 기업간담회'도 열렸다. NIPA 김태열 단장의 'NIPA SW품질 정책'에 대한 주제 강연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SW 정책이 소개됐다.

동의대, SW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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