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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수위 높이는 신동주 "신동빈, 한국 먼저 귀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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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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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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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2차 성명 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 귀국, 공식 회견 가질 것 촉구

'압박' 수위 높이는 신동주 "신동빈, 한국 먼저 귀국해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를 6월 말로 앞두고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5일 신 전 부회장은 2차 공식 성명을 내고 "일체의 의혹의 중심에 있는 신동빈씨와 그를 지지하고 현재의 문제있는 경영체제 실현에 가담한 쓰쿠다씨를 비롯 롯데홀딩스의 현경영진이 지금 상황(한국 내 검찰수사)에 대해 전혀 대책없는 상황"이라며 "그저 하염없이 태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는 정상적인 기업경영에서 벗어난, 무책임하기 그지없는 자세"라며 "그 가운데 지난 14일 검찰이 한국 롯데그룹 각계열사를 비롯 임원들의 자택에 대한 추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해 경영 혼란은 점차 가중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에탄 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일본 주주총회에 관련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신회장이 한국으로 즉시 귀국하지 않고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이 끝나는 대로 귀국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비판으로, 일본 내 신 회장의 주총 준비를 저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 일본 언론들에 국내 혼란을 쟁점화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과 쓰쿠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에 대해 한국 내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공식적으로 해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그는 "롯데홀딩스 부회장이자, 한국 롯데를 둘러싼 의혹의 중심 인물인 신동빈씨의 한국으로의 즉시 귀국 및 한국국민 및 범 사회를 대상으로한 해명 회견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며 "쓰쿠다 롯데홀딩스 사장에게도 일본 주주들을 대상으로 해명 회견을 가질 것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압수수색 당일) 긴급성명을 내고 롯데홀딩스 측에 사건과 관련한 해명을 요구하고 2대주주 종업원지주회 긴급협의의 장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거래처, 손님들, 직원 모두에게 불안을 안겨준 의혹들에 대해 한국 롯데그룹의 모회사인 롯데홀딩스가 해명 책임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일 일본 통신사 지지통신에 따르면 롯데홀딩스는 국내 검찰수사에 대해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해 그룹의 기업가치 유지, 향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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