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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선과 함께 40주년 맞은 '수중발굴', 우리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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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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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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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오는 7월 9일과 30일 신청받아 일반에 수중발굴 현장 공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한다. 전남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수중 발굴 중인 신안선. /사진제공=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한다. 전남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수중 발굴 중인 신안선. /사진제공=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한다.

연구소는 오는 7월 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전남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 수중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으며 연구소는 홈페이지(www.seamuse.go.kr)를 통해 방법을 안내한다.

신안선은 지난 1975년 전남 신안군 방축리 앞바다에서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도자기를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다.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도중 우리나라 신안 해역에서 침몰한 14세기 중국 무역선인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신안선에서는 도자기를 비롯한 2만3000여 점의 유물과 28t에 이르는 동전 등이 발굴됐다. 신안선 조사는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총 9년에 걸쳐 이루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중 발굴조사의 효시가 됐다.

전남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 수중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된 청동 유물. /사진제공=
전남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 수중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된 청동 유물. /사진제공=

올해로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수중 발굴 전용 선박인 '누리안호'에 직접 승선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진행되는 우리나라 수중 발굴조사의 발전모습을 확인하고, 수중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은 조류가 빠르게 흘러 배가 지나가기 힘든 험로이지만, 예로부터 해상 지름길로 알려져 많은 선박이 오갔다. 특히 이곳은 1597년 임진왜란 당시 전함 13척으로 일본 전함 130여 척을 무찌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에서 불과 4km 떨어진 곳이기도 하다.

연구소는 2012년부터 이 해역에서 수중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최고급 고려청자를 비롯해 임진왜란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 화기인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 석환(石丸, 돌포탄)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 670여 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원삼국 시대 토기, 중국의 닻돌, 송나라 시대 동전 등이 발굴돼 이 해역이 삼국시대 초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대외교류를 위한 해상통로였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수중 발굴조사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수중 문화재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고 발굴성과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 061-270-2071, 전자우편(rohgabb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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