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농협 부정선거 의혹' 최덕규 조합장 측근 구속 기소

머니투데이
  • 김종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6.16 10:4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농협중앙회장 선거 부정행위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최덕규 합천가야농협조합장(왼쪽)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br>
농협중앙회장 선거 부정행위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최덕규 합천가야농협조합장(왼쪽)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br>
부정선거운동 의혹을 받는 최덕규 합천가야농협조합장(66·구속)의 측근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농협부산경남유통 대표 이모씨(61)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농협중앙회장 선거 당일인 지난 1월12일 다른 측근 김모씨(57)와 짜고 회장 선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107명에게 불법 선거운동 문자를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4월 구속 기소됐다.

해당 문자메시지엔 "2차에서는 김병원 후보(63·현 농협중앙회장)를 꼭 찍어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 문자메시지는 최 조합장 명의로 발송됐다. 선거 당시 최 조합장은 김 회장과 함께 후보로 출마했지만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상태였다.

현행 위탁선거법은 선거 당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최 조합장은 이씨와 김씨에게 문자메시지 발송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있다. 최 조합장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을 동원해 대의원들을 상대로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같은 불법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지난달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소환 당일 최 조합장은 자신에 대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선거에서) 떨어진 것도 억울하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농협중앙회장 선거 당일인 지난 1월12일 최 조합장의 명의로 불법 선거운동 문자메시지가 발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