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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 이사장 "'사람 중심 기술' 보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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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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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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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재단 설립 취지와 '나의 ACC' 설명… "근본적인 치료방법 연구 지원 병행"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제공=엔씨문화재단.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제공=엔씨문화재단.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겠습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2016'에서 "엔씨재단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수익성이 떨어져 기업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엔씨재단은 지체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나의 AAC'로 대상을 수상했다. '나의 AAC'는 다양한 대표 이미지와 음성을 기반으로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보완 및 대체하는 프로그램이다.

윤 이사장은 프로그램 개발 취지에 대해 "2012년 재단을 설립하면서 우리 회사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의 간극에 주목했고, 우리 기술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초, 아동, 일반 등 세 버전으로 제작된 '나의 AAC'는 다양한 상징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가령 공기밥 이미지가 담긴 상징을 터치하면 "배가 고파요"라는 음성이 나온다. 이를 통해 해당 상징과 관련된 언어를 익힐 수 있고, 상징을 터치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상징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개인 음성 활용 역시 가능하다.

윤 이사장은 "그동안 장애인 가정과 교수들의 요구를 꾸준히 파악해 '나의 ACC'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며 "현재 3번째 업데이트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 홀로 진행하기엔 어려운 프로젝트"라며 "부모님과 학교, 정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초과한 연구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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