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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장에…엠케이전자, 6월에만 주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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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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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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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지분가치 부각…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엠케이전자 차트
반도체 소재 기업 엠케이전자가 이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16일 종가 기준 엠케이전자 (11,400원 상승200 -1.7%) 주가는 1만1400원으로 이달 상승률은 24.8%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2.60% 하락한 점을 비춰보면 엠케이전자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요즘 같은 장에…엠케이전자, 6월에만 주가 24%↑
엠케이전자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달 엠케이전자를 4만8000주를 순매수하며 외국인 지분율이 5.51%에서 6.18%까지 상승했다. 외국인의 엠케이전자 지분율은 올 초 4% 수준으로, 엠케이전자에 대한 투자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기관의 매수세는 더 가파르다. 기관은 이달에만 엠케이전자를 32만3230주를 순매수했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9일 엠케이전자 지분 신고를 통해 115만665주(5.28%)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엠케이전자의 성장성을 인정하고 5% 이상 지분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엠케이전자가 시장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건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의 지분가치가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엠케이전자는 종속회사인 엠케이인베스트먼트와 리딩밸류일호유한회사를 통해 한국토지신탁 지분 37.56%를 보유했다. 펀드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엠케이전자의 한국토지신탁 실질지배지분은 27.4%로 추정된다.

엠케이전자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한국토지신탁 이사회 장악에 성공하면서 경영권을 확보, 한국토지신탁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연결회계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신탁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384억원, 영업이익 889억원을 기록한 알짜기업이다. 최근에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한국토지신탁과 연결회계처리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31억원, 영업이익 301억원, 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3%, 918.5%, 221.6%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연결기준 자기자본이 5290억원으로 1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2486억원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은 1522억원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2배를 밑돈다.

다만 한국토지신탁 지분 34.08%를 보유한 펀드(리딩밸류일호유한회사)의 만기가 오는 7월말인 만큼 펀드의 해산 여부에 따라 엠케이전자의 한국토지신탁 지분율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리딩밸류일호유한회사는 엠케이전자 종속회사인 엠케이인베스트먼트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어 펀드의 연장 혹은 해산 여부는 엠케이전자측 의도가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패키징 부품소재인 본딩와이어가 주력 사업으로, 본업의 성장성은 주춤한 상황이다. 다만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2차전지 음극활물질 기술개발과 양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중국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 연결회계처리로 재무제표상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며 "본업에선 2차전지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소형전지 분야에서 시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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