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0일

1. "금수저 물고 다시 태어나야" 국민 60% 부자 평생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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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부모와 함께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삶을 결정한다는 이른바 금수저·흙수저의 '수저론'에 빗댄 자조 섞인 농담이다.

평범한 국민은 평생 부자가 되기 어렵다는 인식은 머니투데이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머니투데이가 창립 17주년과 신문 창간 15주년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당한 부자 전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평생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일본 롯데 L8은 '롯데캐피탈'…한·일 자금 핵심통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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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피탈이 사실상 일본 롯데그룹 L투자회사 중 하나로 확인돼 향후 검찰 수사가 주목된다.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가 금융계열사로 확대되며 한·일 롯데의 자금 흐름이 주목받는 가운데 일본 롯데홀딩스와 한국 롯데의 자금줄을 잇는 교두보 역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 브렉시트의 운명은, 글로벌 증시 긴장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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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0~24일) 한국 증시는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브렉시트’다.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오는 23일 치뤄진다. 브렉시트 부결을 주장해온 존 콕스 영국 하원의원(노동당)이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함에 따라 브렉시트 부결 가능성이 확대됐다는 평가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좀처럼 제어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4. "브렉시트 투표, 중소기업 표심이 결정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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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영국 중소기업의 표심이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유럽연합(EU)의 각종 규제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중소기업이지만 대부분 거래가 EU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이 어디에 표를 던지냐에 따라 결과가 상당부분 좌우될 전망이다.

5. 조선 3社 파업체제로…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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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실업사태가 예고되는 가운데 조선업에 대한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복병을 만났다. 조선 3사 노동조합이 모두 구조조정에 반발하며 파업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천명한 상태여서 향후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6. 조선업 구조조정 불똥 中企 대출까지 확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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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조선 '빅3'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으로 부실이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IBK기업은행과 대형 조선업체 협력업체가 몰려있는 동남권 대출이 많은 높은 BNK금융 계열 은행들은 협력업체 부실에 따른 위험이 아직 가시화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나 향후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7. 230조 사모펀드, '제자리걸음' 공모펀드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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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진입장벽이 낮아진 사모펀드가 자금을 무섭게 빨아들이며 공모펀드 시장 규모에 육박했다. 투자자들의 재테크 트렌드가 공모펀드에서 사모펀드로 바뀌었고 정부에서도 사모펀드 활성화에 나서면서 사모펀드 시장의 급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8. 딜라이브 인수금융 채무조정안 이달 합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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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딜라이브(옛 씨앤앰) 인수금융 채무조정안이 이달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9. 스마트폰 기대주 'G5'가 리스크?…LG電·LG 주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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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에 상승 탄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예상됐던 스마트폰 ‘G5’가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 가전과 TV 부문이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부진으로 빛이 바래고 있다.

10. 이번주 신공항 발표···"후폭풍 막을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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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지역과 정치권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발표 이후 후폭풍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벌써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민란'이라는 자극적인 용어까지 써 가며 탈락했을 경우 거센 반발을 예고하고 있지만 국토부로서는 뾰족한 사후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