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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톡톡]국민 60% "부자 되려면…금수저 물고 다시 태어나는 방법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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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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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이현 인턴기자 =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국민들 대다수가 평생 부자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설문조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20일 여론조사 업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당당한 부자 전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 92%는 자신이 부자가 아니며, 63%는 평생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당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가' 질문에 92.3%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부자라는 대답은 7.7에 불과했다.

'언제쯤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3.5%는 '평생 불가능하다'고 대답했다. 언젠가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내비친 36.5% 중에서도 15.9%(20년 이내 10.5%, 30년 이내 3.8%, 40년 이내 1.6%)는 10년 이내에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고 대답했다.

'부자가 되기 어려운 이유로는 높은 교육비(17.8%), 주택자금(17.1%)이 꼽혔다.

국민들이 부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도 나빴다. 10점 만점의 부자 호감도 평가에서 '비호감'(0~4점)은 36.0%로 20.6%에 그친 호감(6~10점)을 압도했다.

부자를 존경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10명 중 8명에 달했다. '부자의 노력을 인정하지도 않고, 존경하지도 않는다'는 답변은 23.6%였으며, '부자의 노력을 인정하지만 존경하지는 않는다'는 응답도 58.0%에 달했다. '부자의 노력을 인정하지만 존경하지는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해 같은 조사의 63.0%보다 줄어든 반면에 '부자의 노력을 인정하지도 않고 존경하지도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해의 19.6%보다 상승했다.

누리꾼에게서도 비슷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이러한 상황이 '수저 계급'이 현실화된 사회에서 불가피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누리꾼 'dpfr****'는 "금수저로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계급상승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며 조사 결과가 옳다고 주장했다.

누리꾼 'carb****'는 "서울대 공대 나온 친구는 달에 400 받고 일하는데, 반에서 40~50등 하던 친구는 아빠가 빌딩 부자라 달에 400~1000벌고, 좋은 차, 좋은 집 가지고 있다"며 "그게 노력으로 가능하냐"고 자조했다.

누리꾼 'kebi****'는 "일부는 또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겠지"라며 수저 계급 등과 같이 사회적 문제도 노력 부족 탓으로 돌리는 문화를 에둘러 지적했다.

부자의 삶은 필요 없으니, 적당히 벌고 쉴 수 있는 삶만 보장해 달라는 의견을 피력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누리꾼 'gkst****'는 "금수저는 필요없고 주 5일 근무에 6시에 퇴근해서 7시쯤에 마누라, 애랑 같이 저녁밥만 먹게 법으로 강제적으로 정해주기만 해도 소원이 없겠다 정말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

누리꾼 'mida****' 역시 "부자는 필요없고 주거 걱정없이 5일 일하고 결혼하고 살고싶다"고 강조했다.

누리꾼 'mina****'는 "젊은 세대들 꿈이 공무원 합격해서 박봉 받으면서 살아가는 거라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을 말해준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돈보다는 삶의 안정성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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