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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서울메트로-은성PSD, 계약서 고쳐 대금 92억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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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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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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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진=뉴스1(news1.kr)
경찰./사진=뉴스1(news1.kr)
메피아(서울메트로+마피아) 용역비리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서울메트로와 은성PSD가 총 11차례 계약 변경으로 계약금 92억원을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간담회에서 "서울메트로와 은성PSD가 1차 계약시 9차례에 걸쳐 계약서를 변경해 210억원에서 297억원으로 계약금액 약 87억원을 인상했다"며 "2차 계약에서도 2차례에 계약서를 변경하면서 최초 85억원에서 90억원으로 계약금을 약 5억원 인상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2011년 11월30일 은성PSD와 계약 기간 3년의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무를 최초 계약하면서 '전적자 추가 입사 및 급여인상, 청소용역비 추가' 등 명목으로 총 9차례에 걸쳐 계약서를 새로 썼고, 계약금 인상도 뒤따랐다. 또 지난해 5월28일 13개월간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도 '전적자 급여인상' 등 명목으로 2차례 계약서를 변경했다.


서울메트로에서 은성PSD로 이직한 90명 중 대부분은 은성PSD의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무와는 무관한 비전문가였다. 이들 중에는 정년 임박자, 신용불량자, 음주운전 징계자 등 사실상 퇴출 대상 직원들이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은성PSD 실무자들을 소환 조사했다"며 "서울메트로에서 전직한 비전문가들이 1주일간 교육을 받고 바로 업무에 투입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주 서울메트로와 은성PSD 관계자를 추가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은성PSD가 2011년8월31일 설립됐다고 밝혔다. 회사 설립시 대표자는 이재범 현 대표(62)의 부인 임모씨(58)다. 그해 11월21일 이 대표가 은성PSD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불과 8일 전 이 대표는 서울메트로를 퇴사했다.

다음날인 11월30일 서울메트로와 은성PSD는 3년간 210억원에 98개 역사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용역계약을 최초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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