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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사우디와 조선·석유화학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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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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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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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면담

주형환, 사우디와 조선·석유화학 협력 논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석유시장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는 우리나라 원유수입량의 30%를 수입하는 제1위 원유도입국이자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이다.

양국장관은 이날 조선, 석유화학 에너지신산업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석유·플랜트 분야에서 50여년간 이어온 신뢰를 토대로 양국 산업구조 고도화와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

주 장관은 사우디 정부가 탈석유화, 산업다각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비전 2030'을 이행하는 데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과 투자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지난 4월 탈석유화를 통한 제2의 경제도약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아람코 기업공개(IPO), 지분매각을 통해 공공투자펀드를 조성, 산업다각화·해외투자확대 등을 추진중이다.

산업부는 한-사우디간 투자 기회 모색 및 양국협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서울에서 '제1차 한-사우디 투자협력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면담은 주형환 장관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주 장관은 지난 5월 단행된 사우디 정부조직 개편시 석유광물자원부와 상공부의 산업육성 기능, 수자원전력부의 전력기능을 통합해 확대 개편된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의 초대장관으로 임명돤 알-팔리 장관에게 축하서한을 보내며 면담을 제안했다.

한편 주 장관은 사우디 아람코(Aramco)의 S-Oil 정유설비 고도화사업,, 현대중공업과 아람코의 조선협력,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사우디 국부펀드)의 포스코건설 투자 등을 양국의 대표적인 투자·협력사례로 평가했다.

S-Oil은 2018년 4월까지 5조원을 투자해 울산 정유공장을 고도화하는 사업 추진 중이다. 현대중공업과 아람코는 지난해 11월 조선분야 등 포괄적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사우디 내 합작 조선소와 선박엔진공장 설립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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