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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자인의 진화..."글자체에도 '삼성다움'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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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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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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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체 글자체 '삼성원', 지난해 말부터 제품·서비스에 적용중..'일관성' 목표

삼성 디자인의 진화..."글자체에도 '삼성다움' 담는다"
"글자체에도 '삼성다움'을 담는다"

삼성전자 (48,300원 상승500 1.1%)가 디자인 혁신의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글자체(서체)인 '삼성원'(Samsung One)을 제시했다. 삼성 디자인 전략의 초점이 제품의 외형이 아닌 통합 커뮤니케이션에 맞춰져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산하 디자인센터는 최근 '삼성원, 삼성을 위한 새로운 보편적 서체'라는 주제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삼성원'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원'은 글로벌 소비자 및 파트너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삼성만의 일관된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삼성이 자체 제작한 글자체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스마트폰,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제품 및 문서 등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삼성원'은 26개의 표기 체계와 400개 이상의 언어, 2만5000개 이상의 글자들로 이뤄진 글로벌 서체로, 전세계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을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원' 서체 개발 시 △신뢰성과 접근성 △동시대성과 혁신성 △인간중심 △통합 등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삼성원' 글자체는 단순함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그 안에 손글씨적인 디테일이 가미됐다. 곡선과 직선이 만나는 지점에 역동성을 더해 개성을 살렸다. 같은 서체 DNA를 유지하면서 각 언어별로 그 지역 문화를 반영한 지역화 작업도 마쳤다.

자체 개발한 글자체를 통해 삼성전자가 얻고자 하는 것은 '일관성'이다. 제품 자체 디자인 뿐 아니라 제품에 인쇄된 문자, 사용자설명서, 광고 등 소프트한 부분까지 '삼성다움'이 느껴지도록 하겠다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원 폰트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경험을 전달한다는 삼성 디자인 철학의 기본 바탕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제품, 서비스와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하나의 목소리처럼 느껴지도록 돕고, 새로운 시각 언어 DNA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뿐 아니라 패키지나 광고를 통해 전달하는 모든 경험이 '하나의 삼성 세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신제품 출시를 위한 '디자인 전략 4.0'을 수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1년 이후 매 5년마다 디자인 전략을 새롭게 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1년 '사용자의 이성과 감성의 균형'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한 '디자인 1.0'을 시작으로 △정서적인 경험의 창출 (디자인 2.0, 2006년~2010년) △소비자 가치의 극대화(디자인 3.0, 2011년~현재) 등 디자인 전략을 실행해 왔다.

각국 언어로 표현된 삼성원 서체 /사진제공=삼성전자
각국 언어로 표현된 삼성원 서체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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