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경기 북부 콘텐츠창업 지원시설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스토리텔링마케팅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2016 경기 스토리텔링마케팅 협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자체 및 기업과 협업한다.

또한 △지원금 최대 1,500만 원 △스토리텔링마케팅 전문 교육 △1대1 맞춤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5년 미만의 스토리텔링마케팅 스타트업으로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이메일(story@gdca.or.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 허브 홈페이지(meoth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 앞서 북부 허브는 지난달 스토리텔링 홍보 마케팅을 희망하는 경기 북부 소재 지자체 및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선정된 지자체 및 기업은 의정부경전철, 양주시청, 의정부경찰서 등 총 7개로 앞으로 3개월 동안 스토리텔링마케팅 스타트업과 함께 제품과 서비스 BI&CI 제작, 패키지 디자인, 카탈로그, 홍보영상, 홈페이지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북부 허브 관계자는 "이번 모집사업은 포트폴리오 구축을 희망하는 스토리텔링 스타트업과 경기 북부 기업 및 지자체를 연계한 동반 성장 모델"이라며 "이야기 산업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가 경기 북부 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경기도 의정부시에 설립한 창업 육성 시설이다. 경기 북부지역의 제조업과 콘텐츠 융합에 특화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금과 창업 공간,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마케팅 등을 상시 지원하며, 영상·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