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코엑스 C1~4홀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 대한민국 엑스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다.

이번 엑스포에서 운영되는 인하공전 부스는 △항공경영과 '항공기 탑승을 위한 발권 체험' △항공기계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항공기 조종 체험' 및 '항공 승무원을 위한 서비스 체험'으로 구성됐다.

항공경영과 '발권 체험'은 온라인으로 항공기 발권 시스템에 접속해 체험자가 직접 원하는 출발지와 도착지, 비행 노선, 좌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항공기계과 '항공기 조종 체험'은 B-777 항공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실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항공기를 조작,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륙부터 착륙까지의 과정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항공 서비스 체험에는 기내 안전 상식부터 인사하는 법, 미소 짓는 법 등 서비스 예절을 배울 수 있다.

인하공전 부스 참가자는 "한 자리에서 세 가지 항공 산업 분야를 모두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체험뿐만 아니라 관련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인주 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의 올바른 진로와 직업을 찾길 바란다"며 "나아가 전국 최고의 항공 산업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인하공전이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