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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셀바이오스"혈액 검사만으로 간암 조기진단 가능"

더벨
  • 정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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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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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왕조 대표 "간암·간경변 진단시약 생산 준비 단계, 5개 파이프라인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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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7월15일(15:1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진단시약을 사용해 저렴하고 간편하게 간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면, 국민 건강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더벨]셀바이오스"혈액 검사만으로 간암 조기진단 가능"
차왕조 셀바이오스 경영총괄 대표(사진)는 머니투데이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간암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간암·간경변 진단시약은 간질환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셀바이오스는 혈액으로 간암·간경변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한 바이오회사다. 셀바이오스의 제품은 초음파·MRI 검사 등 기존의 복잡한 검진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혈액만으로 간의 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

차 대표는 "간편하지만 90%의 정확도를 보인다"며 "의료보험이 적용될 시 단 몇 천원이면 간암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바이오스는 현재 간암·간경변 진단시약의 건강보험 수가 취득을 준비 중에 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이상 징후가 늦게 나타난다. 간암의 경우, 환자가 병증을 느낀 단계에서는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차 대표는 "간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적어도 간경변 단계에서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며 "저렴하고 절차가 간편한 체외진단이 꼭 필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셀바이오스가 개발한 간암·간경변 진단시약은 이미 2002년에 식약처 품목허가를 마친 제품이다. 사업화가 꾸준히 추진됐지만 진행 단계에서 자금 문제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

차 대표가 셀바이오스에 합류한 것도 자금 문제를 해결해 하루 빨리 기술을 보급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차 대표는 재정경제부 서기관, 한국거래소 본부장보, 코스콤 전무 등의 자리를 거친 경제·경영 전문가다.

차왕조 대표는 "셀바이오스를 알게 된 뒤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경영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한시라도 빠르게 자금을 조달해 제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투자사들을 물색하던 중 코스닥 상장사인 이화전기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의사를 타진했다. 이화전기는 진단시약 등 주력 제품의 생산·판매가 당장 가능하다는 점과 우수한 연구 인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셀바이오스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화전기의 투자금은 간암·간경변 진단시약을 출시하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이후 발생하는 수익과 후속 투자금으로 신규 사업의 진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 위암·대장암 체외진단마커의 개발을 끝마치고 임상실험을 앞두고 있으며, 전립선암·대장암 치료 신약을 개발해 동물임상까지 끝마쳤다. 셀바이오스 측은 바이오 진단시약 및 소재 등 총 15개의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의지를 내비쳤다.

차 대표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셀바이오스는 가톨릭대학교와 산학 협력 관계를 맺고 R&D센터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진단시약의 임상실험과 재현성 실험을 진행한 카톨릭대 병원, 전북대 병원 등에서도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바이오스는 이르면 내년부터 상장 준비에 착수한다. 차 대표는 "내년 하반기엔 기술성 평가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늦어도 2018년 상반기에는 상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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