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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도네시아 인프라건설 수주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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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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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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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제회의서 '스마트시티' 제안

국토교통부는 김경환 제1차관을 수석으로 하는 대표단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되는 해비타트Ⅲ 제3차(최종) 준비회의 등에 참석해 국제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의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제안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비타트 회의는 주거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주제로 20년마다 열리는 유엔주관 회의다. 1976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해비타트I이, 1996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해비타트II가 각각 개최됐다.

김경환 차관은 해비타트 준비회의 총회 연설을 통해 한국의 도시화 경험을 소개하고 국제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의 하나로 스마트 시티를 제시한다. 이번 해비타트 준비회의에는 주요 유엔 회원국·국제기구 등의 도시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는 해비타트III(제3차 주거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관한 회의)에서 채택될 선언문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은 후안 클로스(Joan Clos)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도시정책을 설명하고 해비타트 선언문 마련·이행 과정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슬럼 개선 및 지속 가능한 도시화를 위해 유엔 해비타트와 인도 정부가 공동 설립한 아시아태평양 주택도시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앞서 2014년 우리나라는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장관회의에서 의장국(임기 2년)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재하는 이번 이사국 회의에서 서울선언의 이행 및 아·태 지역의 인간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선언은 기후변화·자연재해·소득격차·지역간 격차에 대응한 주택·도시개발 관련 노력을 위해 제5차 장관회의에서 채택됐다.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등 주요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인도네시아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상수도 구축 사업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건설·기반 시설(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비타트Ⅲ에서 채택될 선언문은 앞으로 20년간 국제사회 도시정책 방향에 대한 선언이 된다"며 "우리의 도시화 경험과 스마트 시티 등을 논의과정에서 적극 제안,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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