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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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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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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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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판클럽·위비마켓·썸뱅크 등 디지털에 승부수…리스크 중점 관리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왼쪽)과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및 임직원들이 '새로운 내일 더 强(강)한은행'을 향한 결의 다짐식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신한은행, 우리은행<br>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왼쪽)과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및 임직원들이 '새로운 내일 더 强(강)한은행'을 향한 결의 다짐식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신한은행, 우리은행<br>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디지털에서 승부를 걸었다. 돈을 떼일 위험을 줄이는 리스크 관리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 조직 내∙외부 협업 확대, 소통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현재의 위기는 구조적 불황이기에 단순히 열심히 뛴다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풍림화산(風林火山)과 같은 전략적 유연함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말 그룹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판(FAN) 클럽'을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신한 판 클럽을 통해 젊은 고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모바일뱅크 서비스인 '써니뱅크'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부산은행도 디지털에 승부수를 띄웠다. 우리은행은 전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카드의 위비마켓 출범식을 함께 열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 메신저서비스 위비톡, 통합 멤버쉽서비스인 위비멤버스와 함께 위비로 특화된 모바일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이 최근 조직개편에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전담할 ‘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22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인공지능, 핀테크, 인터넷 전문은행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올해 3월 출범한 썸뱅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낸 국내 시중은행들은 하반기에도 더욱 리스크 관리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대손비용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4537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업, 해운업 관련 충당금과 그 외 구조조정 기업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기업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등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 행장은 '소통을 통한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며 구성원들 사이에서 위험 요인을 서로 공유해야 리스크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각종 수익성 증대와 함께 건전성 개선을 하반기 경영전략 중 하나로 정했다. 특히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당기순이익 외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 건전성 지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부산은행은 하반기 경영 여건이 어려워 질 것에 대비해 '건전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영업전략 및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성 회장은 "하반기에도 대내외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창출력과 비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은행 역시 전날 울산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자산건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금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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