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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위자료 3억5000만원 등 최종 배상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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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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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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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배상 신청 접수, 영유아 및 어린이 피해자 10억원…복수 피해자 관련 항목 추가

옥시불매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이 지난 5월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열린 '옥시 불매' 집중 행동 결산 및 2차 행동선언에서 옥시 제품 판매 중단과 옥시 불매 운동의 의미를 담은 인간띠잇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옥시불매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이 지난 5월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열린 '옥시 불매' 집중 행동 결산 및 2차 행동선언에서 옥시 제품 판매 중단과 옥시 불매 운동의 의미를 담은 인간띠잇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옥시(옥시레킷벤키저, 현 RB코리아)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배상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옥시는 정부의 1·2차 조사에서 1·2 등급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발표했다. 앞서 옥시가 지난달 말까지 세 차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에서 제안한 것에 개인 면담을 통해 추가 배상안을 보완했다.

지난달 말 옥시는 피해자들에게 과거 치료비와 향후 발생하는 치료비, 간병비용, 일실수입(다치거나 사망하지 않았을 경우 일을 해 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입) 등을 배상하고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를 최고 3억5000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영유아와 어린이 피해자를 상대로는 10억원의 위자료를 배상한다.

여기에 옥시는 최종 배상안에서 복수의 피해자가 있는 가족에 대한 배상 내용을 추가했다. 한 가족 내 2명 이상의 피해자에 대한 배상 신청이 이뤄진 경우 5000만원 배상을 제안했다.

복수 제품 사용 피해자에 대한 항목도 추가했다. 옥시 제품 사용 피해자가 (다른 업체에 대한) 가습기 살균제 관련 기타 배상청구권을 옥시 측에 양도할 경우 완전한 배상을 약속했다. 또한 아직 회사 측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피해자의 경우 신청자에게 잠정 지원금 5000만원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아타울 라시드 사프달 옥시 대표는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상실감과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이번 배상안이 조금이나마 그간의 아픔에 대한 위안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큰 피해와 고통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배상 신청 접수는 1·2 등급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된다. 배상안의 세부 내용 및 배상 신청서는 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상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배상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팩스 혹은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추가 문의 사항은 옥시 배상지원센터를 통하면 된다.

옥시 측은 "끊임없이 한국정부와 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의료계 그리고 시민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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