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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법 고금리 피해자 19%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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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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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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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93건 피해사례 접수...수사기관 의뢰 69건으로 급증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를 통해 올 상반기 493건의 불법 고금리 피해사례가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고금리 피해사례는 전년 동기 533건에 비해 40건이 줄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혐의사실이 발견돼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한 건수는 오히려 전년동기(13건)보다 대폭 증가한 총 69건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합동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일제단속기간 운영에 따라 고금리 피해사례의 신고가 적극 접수된데 따른 것이다.

수사기관에 의뢰된 69건의 피해 금액은 14억7381만원으로 5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이 대부분(52건, 7,456만원)을 차지했다.

신고된 사례중 8억원, 1억3000만원 등 고액의 피해사례가 있으나 5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이 전체 건수중 75.3%를 차지했다. 특히 경제활동이 왕성한 30대∼40대가 전체의 절반(66.6%)을 넘고, 남·여 비중은 비슷(남 36명, 여 33명)했다. 20대의 피해신고도 18.8%로 작지 않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무등록 대부업자가 인터넷 대부중개사이트, 블로그, 카페 등을 활용한 소액의 급전대출 사례가 많아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사실상 실체를 파악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법 고금리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즉시 금감원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나 경찰서 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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