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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5⅓이닝 7볼넷 4실점.. 불펜이 승리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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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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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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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선발 메릴 켈리.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선발 메릴 켈리.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28)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조금은 아쉬운 피칭을 기록하고 말았다. 승리투수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 제구가 흔들린 것이 컸다.

켈리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 7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3으로 앞선 상태에서 내려왔지만, 서진용이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하며 4-4가 됐고, 켈리의 승리도 날아갔다.

켈리는 올 시즌 SK의 에이스다. 20경기에서 130이닝을 소화하며 6승 5패 91탈삼진,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 5위, 이닝 소화 4위, 탈삼진 7위를 달리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승수는 6승에 불과하지만, 에이스다운 피칭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페이스도 좋다. 7월 네 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네 번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세 번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였다. 안정감 넘치는 피칭을 선보인 셈이다.

이후 이날 7월 마지막 등판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앞선 등판과는 차이가 있었다. 타선이 꼬박꼬박 득점 지원을 안겼지만, 이를 잘 지켜내지 못했다. 그나마 리드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이어 올라온 서진용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

특히 볼넷을 무려 7개나 내준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날 전까지 7월 네 경기에서 7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이날 하루만 7개를 허용했다. 7볼넷은 KBO 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볼넷이다. 그만큼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의미다.

1회초부터 깔끔했다. 김호령을 유격수 땅볼로, 노수광을 1루 땅볼로 처리한 켈리는 브렛 필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나지완을 1루수 뜬공으로, 이범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투아웃을 만들었다. 서동욱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이홍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초 들어서는 오준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강한울은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하지만 이후 김호령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노수광과 필에게 연속 볼넷을 기록하며 2사 만루에 몰렸다.

그리고 나지완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이 됐다. 이후 이범호를 루킹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초에는 서동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홍구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다음 오준혁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다. 이때 1루 주자 서동욱이 홈까지 파고 들었지만, 이명기-고메즈-이재원으로 이어지는 기가 막힌 송구가 나오며 홈에서 서동욱을 잡아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셈이다. 하지만 다음 강한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끝내 2-3으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김호령에게 큼지막한 파울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결과는 삼진이었다.

5회초는 비교적 깔끔하게 넘겼다. 노수광을 1루 땅볼로 처리했고, 필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여기서 나지완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범호에게 2루 땅볼을 이끌어냈고,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아 이닝을 끝마쳤다.

6회초 들어서는 서동욱과 이홍구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오준혁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가 됐다. 그리고 SK 벤치가 움직였다. SK는 켈리를 내리고 서진용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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