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하반기 中 철강가격 인상 전망…철강업계 '반색'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8.08 06: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중국 정부 철강산업 구조조정 하반기 강화 예정…기록적인 홍수로 건설 수요 늘어나 철강 소비↑

중국 철강업체 모습. /사진=뉴스1
중국 철강업체 모습. /사진=뉴스1
하반기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다시 강화되면서 중국 내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철강 생산능력 감축 목표치 4500만톤의 약 29%인 1300만톤 감축만 달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다시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시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생산능력 줄이기에 나서면 중국 내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초 향후 5년간 약 1억~1억5000만톤 조강능력을 감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중국에서 허베이강철과 수도강철간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도 철강 가격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허베이강철은 중국내 조강생산량 1위, 전세계 2위 규모이고 수도강철은 중국 5위, 세계 9위의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앞서 지난 6월 세계 조강 생산 2위인 바오산강철과 6위 우한강철은 합병 계획을 발표했는데 당시 중국 철근 가격도 한달 사이 15% 가량 올랐다.

중국 내수 시장 철강제품 가격은 글로벌 가격을 움직일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허베이성 당산은 중국 최대 철강생산지로 지난해 연간 조강생산량은 약 8270만톤으로 한국 6970만톤보다 15.7% 가량 높은 수준이다.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도 지난 1일 기준 전주보다 5.2% 오른 61달러로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다시 강화될 것에 대한 기대심리가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에서 지난달 20년만에 최악의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도 철강 가격 상승 요인으로 예상된다.

1988년 이후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약 37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으면서 이로 인한 건설 수요로 철강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가격이 상승하면 국내 업체도 수출에 숨통이 트인다"며 "또 시차는 있지만 국내 철강재 유통가격도 상승하게 돼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헝다 '국유화' 한 이후…中경제는 이대로 망가질까?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