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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뒷심' 사라진 박태환…결승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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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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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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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량 부족과 심적 부담, 경기력에 영향...여자 안세현, 접영 100m 16강 진출

 대한민국 수영대표팀의 박태환이 2016브라질 리우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훈련전 수영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민국 수영대표팀의 박태환이 2016브라질 리우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훈련전 수영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박태환(27)이 주종목인 자유형 4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18개월 자격정지를 받은 것이 그대로 경기력에 이어졌다. 자신의 장점인 막판 스퍼트를 찾아볼 수 없었다.

박태환은 6일 오후(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45초63의 성적으로 조4위를 차지했다. 전체 50명의 선수 중에서는 10위의 기록으로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예선 전체 1위는 호주의 맥 호튼이 3분41초65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박태환과 같은 조에서 나란히 레이스를 펼친 라이벌 쑨양(중국)은 3분44초2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예선 6조 3번 레인을 배정받았던 박태환은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이 바로 옆 4번 레인에서 헤엄쳐 초반부터 기록 경쟁을 벌였다.

박태환의 출발은 좋았다. 0.64의 반응속도를 보이며 가장 먼저 50m를 통과했다. 이후 초반 페이스를 유지하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200m지점까지 4위를 유지한 박태환은 250m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하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300m를 넘어서자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의 기록은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기록한 올시즌 개인 최고기록 4분44초26에 1초37 뒤진 기록이다.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때 작성한 한국 기록 3분41초53에도 한참 뒤진다.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 경기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서 실시한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을 받고 18개월 자격 정지를 당한 후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림픽 출전도 우여곡절 끝에 결정됐다.

국가대표 자격정지 3년이라는 규정 때문에 박태환은 법정 소송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올림픽을 한 달 앞둔 지난달 8일 국제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인정하면서 겨우 올림픽에 출전을 할 수 있었다.

개인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으나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없었다. 또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법정 소송까지 간 것은 큰 심적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안세현(21)이 여자 접영 100m에 예선을 통과, 준결승(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 예선 5조 경기에서 57초80을 기록, 조 3위로 결승점에 들어왔다.

안세현은 초반 50m를 26초대에 들어오며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이후 잠시 뒤쳐졌으나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조 3위로 들어왔다. 안세현은 총 48명의 예선 출전자 중 11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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