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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男양궁, 단체전 金.. 8년 만에 금맥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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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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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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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남자 양궁 대표팀. /AFPBBNews=뉴스1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남자 양궁 대표팀. /AFPBBNews=뉴스1
김우진(24, 청주시청)-구본찬(23, 현대제철)-이승윤(21, 코오롱)이 나선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지난 대회에서 좌절을 안겼던 미국을 꺾고 따낸 금메달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국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미국과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8강에서 네덜란드를 압도하며 6-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4강에서 호주를 만나 또 한 번 6-0 승리를 따냈다. 잇달아 10점을 꽂으며 맹위를 떨쳤다. 그리고 결승에서 미국을 잡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남자 양궁은 지난 1988 서울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8년에는 전인수-박성수-이한섭이 나서 금메달을 땄고,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장용호-김청태-오교문이 나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임동현-박경호-이창환이 단체전에 나섰고, 또 하나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남자 단체전 4연속 금메달이었다. 개인전에서는 부침이 있었지만, 단체전만큼은 확실한 한국의 메달밭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 금메달 행진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깨졌다. 당시 한국은 김법민-오진혁-임동현이 출전했으나, 4강에서 미국에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그나마 오진혁이 남자부 개인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역사를 썼지만, 단체전 금메달 실패는 적잖은 충격이었다.

이후 4년이 흘렀고, 남자 양궁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순항했다. 8강과 4강을 가볍게 통과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미국. 지난 대회에서 쓴맛을 봤던 상대였다.

이번에는 달랐다. 맏형 김우진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고, 구본찬은 두 번째 사수로 나서 모조리 10점을 쐈다. 막내 이승윤은 마지막 자리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펼쳤다. 바람도 도왔다. 적지 않은 바람이 불었지만, 결승에서는 잠잠했다.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실력에서 한국이 미국에 뒤질 이유가 없었다.

이 결과 한국은 미국까지 6-0으로 잡으며 8강-4강-결승 모두 6-0으로 승리했다. 퍼펙트골드였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다가 지난 대회 4강에서 패했던 미국을 잡고 금메달을 땄다. 완벽한 설욕에 성공한 것이다.

이 금메달로 남자 양궁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8년 만에 남자 양궁 단체전 금맥을 이었고, 이번 대회 금메달 사냥에 물꼬도 텄다. 그것도 압도적인 승리로 만들어냈다. 이래저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 남자 양궁 대표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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