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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욕실서 '생후 4시간' 영아 숨진 채 발견…'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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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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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산모 영아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 도심의 한 호텔 욕실에서 갓난아기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아이의 부검결과 '질식사'란 결과를 내놓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7일 오후 1시15분쯤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한 호텔 욕실에서 생후 4시간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시신을 부검한 결과를 8일 이같이 발표했다.

경찰은 전날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숨진 아기의 얼굴에 피가 심하게 모여 있고 눈꺼풀에 출혈이 다수가 있어 입을 막거나 목을 졸라 아이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산모 남모씨(32·여)를 임의동행 후 긴급체포했다. 아이는 발견 당시 수건으로 덮인 상태로 세면대 밑에 놓여 있었고 호텔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만삭인 남씨는 사건 발생 전날인 6일 밤 친구들과 함께 서울 홍대의 한 클럽에 갔다.

이후 클럽에서 만난 미군들과 함께 사건 발생 당일 오전 연지동의 호텔에 들어갔다 양수가 터지자 "생리 때문"이라 둘러대고 이에 미군이 생리대를 사러 가자 여자 아이를 출산했고 아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남씨는 경찰조사에서 "출산 후 아이를 목욕시키는 도중 아이가 죽었다"며 "당시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아이를 낳고 목욕탕에서 씻기는 과정에서 아이의 입을 막거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아 살해 혐의로 산모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검 결과를 근거로 남씨에 대한 2차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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