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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오는 10월 시행 예상...관련 투자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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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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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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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오는 10월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적격외국인투자기관(QFII) 또는 RQFII(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 자격 취득으로 현재도 선전거래소에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후강퉁 실시 이후 중국 본토 증시가 재조명을 받았듯이 선강퉁 개시로 거래 편의가 개선된다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에 동시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와 ETF(상장지수펀드)인 SMART 중국본토 중소형 CSI500(합성 H)이 있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의 경우 지난 6월9일 기준 선전거래소 투자 비중이 50.2%에 달하고 있다. 중국 중소형지수인 CSI500도 선전거래소 비중이 46%에 달한다.

선전거래소에만 투자하는 상품으로는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 인덱스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인 QV CHINEXT ETN(H)가 있다.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 인덱스펀드는 선전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선전100지수를 추종한다. QV CHINEXT ETN(H)는 선전거래소의 혁신기업 전용 시장인 차이넥스트(CHINEXT) 토탈 리턴 지수를 추종한다. 유동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들이 선강퉁의 수혜와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발빠른 시장대응을 하는 투자자들은 ETF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선전거래소의 대표 지수라고 할 수 있는 선전성분지수의 구성 종목이 선강퉁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우량 종목 500개를 모은 것이다. 이 중 차이넥스트 기업도 100개가 포함된다. 최홍매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심천성분지수는 민영기업이 54%로 절반 이상이고 중소기업이 40%, 차스닥기업이 16%로 신성장산업의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산업 비중별로도 IT가 23%로 가장 높고 소비재, 금융, 산업재, 소재 등 섹터들이 상대적으로 큰 격차 없이 분포돼 있다.

그는 다만 선강퉁이 선전 전체 시장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선강퉁 쿼터의 초기 설정 규모는 후강퉁과 동일한 전체 3000억위안, 일일 130억위안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선전증시 시가총액(21조1000위안)의 1.4%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등 배당률이 높은 종목과 홍콩과 상하이에 없는 백주 종목 등이 먼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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