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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한국 선수단 "김현우 마지막 기술 2점 받아들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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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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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고범준 기자 =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 16강 대한민국 김현우와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의 경기에서 한국 김현우가 심판 판정에 황당해 하고 있다.  

이날 김현우는 심판 논란 판정으로 5-7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6.08.15.

 bjko@newsis.com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고범준 기자 =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 16강 대한민국 김현우와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의 경기에서 한국 김현우가 심판 판정에 황당해 하고 있다. 이날 김현우는 심판 논란 판정으로 5-7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6.08.15. bjko@newsis.com
【리우데자네이루=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선수단이 남자 레슬링 김현우(28·삼성생명)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 심판이 내린 마지막 2점 판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국 선수단의 법률담당 제프리 존스 국제변호사, 최종삼 선수단 총감독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세계레슬링연맹(UWW) 심판위원장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김현우-로만 블라소프(러시아)의 16강전 비디오를 함께 분석하는 등 회의를 가졌다.


존스 변호사는 "우리가 심판위원장, 레슬링 코칭스태프와 함께 비디오를 통해 다시 확인했다. 제소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잘못된 것이 없다고 판단했으니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도 마지막 김현우의 기술을 2점으로 인정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최 총감독은 "그 점에 대해선 우리가 여러 가지 정황상 이 상황에서 어떤 게 최선의 방법인가를 같이 협의한 결과이다.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우는 이날 오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16강전에서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5-7로 패했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판정 논란이 일었다.


김현우는 2-6으로 뒤진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패시브를 얻어 1점을 획득한데 이어 가로들기 기술을 성공했지만 심판은 추가로 2점만 부여했다.


이 기술은 4점짜리 기술이다. 기술이 정확하게 들어갔다는 판정이었다면 김현우의 7-6 역전승이다.


코칭스태프는 강하게 어필하며 비디오분석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페널티 1점만 받았다. 비디오분석에서 원심이 맞을 경우, 요청한 측은 벌점 1점을 받는다.



경기 후, 코칭스태프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제소 의사를 밝혔고, 선수단 역시 레슬링대표팀의 의사를 받아들여 제소 서류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심판위원장과의 회의를 통해 제소를 번복했다.


앞서 박치호 그레코로만형 코치는 "UWW에 제소를 하더라도 해당 경기 심판에게만 징계가 내려지지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며 "아직 우리 선수 3명이 더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우리가 심판에게 징계를 주게 되면 남은 선수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크게 봤을 때 제소를 해도 소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우는 현재 동메달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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