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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높이뛰기 기대주 우상혁 "목표는 도쿄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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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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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리우데자네이루=뉴시스】이윤희 기자 = 20살의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서천군청)은 생애 첫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마치 놀이터에 온 마냥 신나게 뛰었다.


우상혁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6을 기록했다.


시종일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카메라를 보며 재치있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긴장감보다 해맑음이 가득했다.


신이 나서 뛰니 발걸음도 가벼웠다. 2m17과 2m22를 1차시기 만에 가볍게 넘었다. 두 차례 주춤했던 2m26도 세 번째 도전에서 정복했다.


자신의 개인 기록인 2m29에 가로막혀 결승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최종 순위는 전체 42명 중 22위였다.


우상혁은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이 충분히 만족스럽다.



그는 "예전에는 나보다 (기록이)높은 선수들과 경쟁할 때 위축됐는데, 이번에는 내 경기에 집중했다"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물론 아쉬움은 있다.


자신의 최고 기록 만큼만 뛰었으면 20년 만에 한국 높이뛰기 선수로 결승을 밟을 수 있었다.


우상혁은 "후반에 몸이 풀렸는데, '한끗' 차이로 2m29에 아쉽게 걸렸다"며 "넘기만 했으면 무조건 결승에 갔을텐데"하고 입맛을 다셨다.


그러면서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이제 (올림픽 무대를)경험했으니, 한층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2013년 세계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m20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두각을 드러낸 우상혁은 지난달 열린 2016오사카국제육상선구권대회에서 2m29로 정상에 올라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어린 나이에 큰 무대를 경험한 만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우상혁은 "성적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나보다 못한 선수가 20명이나 있는데, 모두 잘 뛰는 선수들이었다"며 "2m29만 넘었으면 더 가능성을 보였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목표는 4년 뒤 도쿄올림픽이다"면서 "그전에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결승에도 가고 메달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험을 쌓아 여유가 생기면 경기를 더 쉽게 풀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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