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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종합]볼트, 3회 연속 3관왕 '대업'…자메이카 400m 계주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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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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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ica's Usain Bolt competes in the men's 4x100-meter relay final as United States' Trayvon Bromell trips during the athletics competitions of the 2016 Summer Olympics at the Olympic stadium in Rio de Janeiro, Brazil, Friday, Aug. 19, 2016. (AP Photo/David J. Phillip)
Jamaica's Usain Bolt competes in the men's 4x100-meter relay final as United States' Trayvon Bromell trips during the athletics competitions of the 2016 Summer Olympics at the Olympic stadium in Rio de Janeiro, Brazil, Friday, Aug. 19, 2016. (AP Photo/David J. Phillip)
【리우데자네이루=뉴시스】이윤희 기자 =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3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

아사파 포웰-요한 블레이크-니켈 애시메드-볼트로 이뤄진 자메이카 남자 계주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2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육상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00m·200m·400m 계주 금메달을 모두 따내 연달아 3관왕에 등극한 볼트는 지난 15일 남자 100m에서 9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고, 200m에서는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육상 단거리에서 3연속 3관왕에 오른 것은 전인미답의 기록이다.

볼트 이전에는 올림픽 남자 100m에서 3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었다. 볼트 이전에 100m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전설'로 일컬어지는 칼 루이스(미국)가 유일하다.

200m 3연패도 볼트가 최초다. 남자 200m에서는 볼트 이전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올림픽 여자 100m와 200m까지 살펴봐도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없다. 여자 100m에서는 3명이 2연패를 달성했지만 3연패는 없었다. 여자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은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 뿐이다.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9개로 늘린 볼트는 육상 종목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1920년대 장거리 선수로 이름을 날린 핀란드의 파보 누르미(금9·은2), 루이스(금9·은1)가 보유 중이다.

볼트는 400m 계주 결승에서도 '단거리 제왕'의 모습을 한껏 자랑했다.
Jamaica's Usain Bolt competes to win gold in the men's 4 x 100-meter relay final, during the athletics competitions of the 2016 Summer Olympics at the Olympic stadium in Rio de Janeiro, Brazil, Friday, Aug. 19, 2016. (AP Photo/Matt Slocum)
Jamaica's Usain Bolt competes to win gold in the men's 4 x 100-meter relay final, during the athletics competitions of the 2016 Summer Olympics at the Olympic stadium in Rio de Janeiro, Brazil, Friday, Aug. 19, 2016. (AP Photo/Matt Slocum)


1번 주자 포웰은 반응속도 0.150초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고, 자메이카는 선두권을 유지했다.

자메이카는 선두권을 유지하면서도 좀처럼 앞으로 치고 나오지는 못했다. 블레이크, 애시메드까지 다른 팀들과 비슷했다.

3번 주자 애시메드에게서 바통을 넘겨받은 볼트는 출발부터 다른 나라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일본과 미국이 따라붙으려 노력해봤지만 가속이 붙은 볼트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볼트는 일본, 미국의 마지막 주자인 아스카 캠브리지, 트라이본 브로멜을 멀치감치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아시아신기록인 37초60을 기록한 일본에게 돌아갔다. 캐나다가 37초64를 기록하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돼 '노메달'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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