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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4개大, 'SW 특기 전형' 총 4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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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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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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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시부터 KAIST·고대·서강대·성대 등 410명 선발…SW중심大 14개교→2019년 30개교

미래창조과학부가 25일 오후 서울 국민대학교 7호관에서 '2016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제막식' 을 개최했다. 사진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대학교총장들과 현판제막을 마치고 박수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가 25일 오후 서울 국민대학교 7호관에서 '2016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제막식' 을 개최했다. 사진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대학교총장들과 현판제막을 마치고 박수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을 갖춘 고등학생들이 교과성적이나 수학능력시험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KAIST·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 등 주요 14개 주요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SW중심대학 소속 대학들은 내년부터 총 400명 이상의 학생들을 SW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5일 국민대학교에서 SW중심대학 총장 및 책임교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W중심대학 운영 및 지원 확대방안을 밝혔다.

‘SW 특기자 전형’은 SW에 재능과 열정을 갖춘 학생들이 수능 점수에 구애받지 않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제도로 SW중심대학을 중심으로 2017학년도 입시부터 도입됐다.

현재 SW중심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 한양대, KAIST 등(가나다 순)이다.

첫해 특기자 선발은 KAIST 등 일부 대학만 소폭 참여해 35명에 그치지만 2018년도부터는 14개 대학 모두 특기자 전형을 도입해 총 410명을 선발한다. 2019년에는 438명으로 정원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내년 14개大, 'SW 특기 전형' 총 400명 뽑는다

서정연 SW중심대학협의회장(서강대 교수)은 “SW중심대학은 교과과정 성적 및 수능점수와 관계없이 알고리즘, 사고력, 프로그래밍 등 SW 개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특기자로 선발할 것”이라며 “공동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입학전형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W중심대학들은 특기자 전형 입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 해외연수, 특별지도 등 각 대학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해 우수 SW 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SW중심대학 수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SW중심대학 신청 대학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SW 교육여건을 갖춘 대학들을 추가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SW중심대학을 내년 20개, 2019년 30개로 조기 확대할 계획”이라며 “SW중심대학이 고급 SW 인재 부족난을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SW중심대학들은 독립 단과대학 및 학과 신설 계획을 밝혔다. 국민대와 서울여대는 각각 134명, 272명 정원의 SW 관련 단과대를 설립했다. 이들이 내놓은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SW중심대학 입학정원은 올해 1781명에서 2019년 1973명으로 확대된다.

일반인들에 대한 SW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이들 대학은 ‘통합 온라인 강의’(MOOC) 플랫폼을 통해 우수 강의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인근지역 초·중·고등학교와의 협업으로 SW 꿈나무 육성에도 나선다. SW중심대학들은 자유학기제 및 2018년 초중등 SW교육 필수화와 연계한 진로탐색과 SW체험교육을 지원한다. 고교 SW동아리 멘토링, 관심분야별 수준별 SW개발과정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SW중심대학의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다른 대학과도 공유하고 SW교육을 통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부·고용부 등과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범부처 고급 SW인재양성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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