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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8명 '중학생 1명 집단폭행'…"알리지마" 각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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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조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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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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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고교생 8명이 중학생 1명을 집단폭행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A군(15)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아산시 내 노래방·공터 등에서 고교생 8명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 A군은 갈비뼈 골절과 고막 손상을 입어 병원치료 중이다.

가해 학생들은 A군이 자신을 흉보는 듯한 말을 해 폭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특히 A군이 따돌림을 당하는 또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다니며 자신들을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폭행 후에는 '아무에게 알리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았다.

경찰은 가해자 8명을 순차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주동자 2~3명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을 소환 조사 중이나 진술이 서로 다른 부분이 많다"며 "8명의 가해학생들이 집단으로 폭행한 정황도 없고 폭행 이유도 각각 다 달라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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