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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는다" 3살 딸 밀쳐 '뇌사' 빠뜨린 양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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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조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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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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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男 구속에 부인은 방치혐의 불구속 입건

/그래픽 = 임종철 디자이너
/그래픽 = 임종철 디자이너
입양한 아동을 학대해 뇌사 상태에 빠뜨린 양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입양 아동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가해 뇌사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 처벌에 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김모씨(52)를 구속하고 아이를 방치한 부인 이모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자택에서 김양(3)과 김군(2)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머리와 발바닥 등을 수시로 폭행, 지난 7월에는 김양을 넘어뜨려 뇌사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딸이 가위를 들고 놀아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밀쳤는데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범행을 인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입양병원에서 김양을 입양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입양한 아이들이 김양 이외에도 4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범행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친딸 이외에 5명의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었고 다른 자녀에겐 학대 흔적이 없어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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