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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현대차 사옥에 호텔·전시장·광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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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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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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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시·건축위원회 심의에서 확정한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도시·건축위원회 심의에서 확정한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105층 규모로 신축 예정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호텔, 광장, 전시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현대차그룹이 내 놓는 1조7000억원의 공공기여금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비롯한 12개 필수 사업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8개 후보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세부개발계획안은 지난 3월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이번 도건위 심의를 통과했다.

현대차부지에 고층빌딩 건축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건축계획은 업무시설로 활용되는 105층 규모의 현대차 GBC를 포함 △호텔(38층·265실) △전시장(4층·5층 2개 동) △공연장(9층·2000석) 등 5개 동이 들어서는 것으로 결정됐다.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차부지 안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보행로, 광장, 녹지 등의 계획이 보완됐다. 현대차부지를 가로지르는 폭 10m의 공공보행로가 만들어지고 GBC 건물 주변에는 중앙광장과 잔디광장·기억의 숲·만남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GBC 타워 최상 2개 층에 들어서는 전망대 역시 시민에 개방된다.

부지 주변 길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큰가든(지하나 지하로 통하는 공간에 꾸민 정원)과 상가를 배치했다.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코엑스~현대차 부지 사이에 지상·지하 통행이 원활하도록 계획됐다.

시는 현대차그룹의 공공기여금이 활용될 필수 기반시설로 12개 사업을 확정했다. 공공기여금 1조7491억원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올림픽대로 지하화 △탄천 동로 지하화 △탄천 서로 지하화 △동부간선도로 램프이전 설치 △국제교류복합지구 지역교통개선 △탄천 보행교 신설 및 기존보행교 확장 △국제교류복합지구 보행축 정비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잠실 학생체육관 이전 △탄천·한강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물재생시설 개선 및 하수·차집 관거 정비 등에 쓰인다.

사업비에 여유가 생기면 8개 후보사업에도 공공기여금이 투입된다. 후보사업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광역화 △아시아공원 기반시설 재정비 △SETEC부지 내 전시장·공연장 설치 △신천맛골 보행환경개선 △신천역 역사 리모델링 △아셈로 지하공간 개발(공영주차장) △위례~신사 간 도시철도 학여울역 경유 사업 △자곡동(서울강남공공주택지구 내) 공공도서관 건립 등이다.

천석현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현대차부지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미있게 공공기여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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