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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담당 변호사, 유가족 승소금 18억 탕진 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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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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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 News1 신웅수 기자
© News1 신웅수 기자

여수·순천사건(여순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측 변호사가 국가로부터 받은 승소금 18억원을 탕진한 뒤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여순사건은 제주4·3사건 진압을 위해 이승만 정권이 국군파견을 명령했고, 당시 이를 거부했던 제14연대와 국군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군인 및 민간인 등 2500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여순사건의 유족 측 변호사 류모씨(58)가 서초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건물 계단에서 목을 매 숨졌다고 5일 밝혔다.

류씨는 지난 2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 승소금 18억여원을 국가로부터 입금 받았으나 이를 주식 투자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씨의 가족과 사무실 직원 등은 류씨가 평소 이로 인한 압박감에 시달렸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앞서 여순사건 피해자 유가족 수백명은 2013년 12월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져야한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류씨는 유가족 측에서 이 소송을 맡아 지난해 말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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