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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흙수저 무시' 김재수 해임추진…'멱살' 한선교 윤리위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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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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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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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조윤선 제외에 "선택과 집중"…서별관청문회 연기도 합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야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야3당 원내대표는 조윤선,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채택,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어버이연합 청문회 등을 논의한다. 2016.9.5/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야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야3당 원내대표는 조윤선,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채택,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어버이연합 청문회 등을 논의한다. 2016.9.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3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임건의안도 고려됐으나,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 '흙수저 무시' 글을 남긴 김 장관에게 화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국회의장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논란이 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서별관회의 청문회의 연기 등도 추진키로 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당초 야3당은 김재수 장관과 조윤선 장관 2명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두 장관은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전자결제로 임명을 강행해 야권이 반발했던 바 있다.

그러나 김재수 장관이 자신의 동창회 사이트에 "청문회 과정에서 온갖 모함과 정치적 공격이 있었다. 시골출신에 지방학교를 나온 흙수저라고 무시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한 것이 알려지며 초점은 김 장관에게 모아졌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회동 시작과 함께 "이분이 정상적으로 장관을 할 수 있는 정신상태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떻게 자기 반성은 한 번도 하지 않고 이렇게 인사청문회를 무시할 수 있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재수 장관은 농민과 국민을 대표할 자격을 상실했다"며 "충분히 해임건의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적절한 시기에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에 대한 조치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일환"이라며 "일단 김재수 장관의 해임건의안에 집중하고 조윤선 장관의 경우 추후 상황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 제도의 개선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사례처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판정을 받은 후보자의 임명을 대통령이 강행하는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야3당은 합의했다. 인사청문회의 권위를 높이고 요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향후 논의할 방침이다.

서별관회의 청문회의 연기는 자료 요구 시간의 부족 문제로 인해 합의됐다. 애초에 합의한 오는 8~9일에 청문회를 개최할 경우 자료 요구 시간이 약 3일 정도에 불과해 정상적인 청문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청문회 개최 시기로는 국정감사(오는 26일~다음달 15일) 전이 거론됐다.

한선교 의원의 경우 국회선진화법 발효 이후 최초의 국회폭력 당사자라는 점에서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했다. 한 의원은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을 찾았다가 경호원의 멱살을 잡는 모습이 포착되며 구설수에 올랐던 바 있다. 한 의원은 이날 "해당 경호원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에게 사과드린다. 자숙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야3당은 지난달 3일 합의한 △검찰개혁 특위 구성 △사드 대책 특위 구성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한 연장 △어버이연합 청문회 △갑을오토텍노사분규 평화해결 △5·18 특별법 처리 등 6개항에 대한 공조의 뜻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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