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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 장관 "부산항 등 환적항만 이용시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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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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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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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내외 주요 선사 간담회…화주 피해 고려한 적극적 협조 요청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진해운 관련 당정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진해운 관련 당정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부산항, 광양항 등의 환적 항만에 대해 주요 선사의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외 주요 선사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피해 대책의 방안으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진해운의 운항차질로 수출입 화물의 운송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화물의 원활한 운송과 환적화물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선사에 맞춤형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스크,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 국내외 주요 선사 13개 업체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국내 화주들이 원양 수송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시적인 환적화물의 이탈이 불가피해, 지난 7월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감소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원양선사를 대상으로 "주요 선사들의 부산·광양항 등 환적 항만 이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에서 터미널 간 환적운송비를 전액보조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이라며 "환적화물이 증가한 선사에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KYHE얼라이언스를 대상으로는 한진해운의 환적 화물 및 중단된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한진해운과 공동 운항해 운송에 차질이 발생한 화물에 대한 염려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간 한진해운이 유치해 온 환적 화물을 흡수하거나 한진해운이 중단한 서비스를 재개하는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대체선박 투입도 요청했다. 현대상선에 대해서는 한진해운의 미주·유럽 노선, IA(인프라아시아) 선사의 경우 아시아 역내 서비스 대체선박 투입이 요청됐다.

이날 김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선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수차례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인센티브 확대 개편을 비롯하여, 환적 효율화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급격한 운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주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현재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인해 해외 항만, 하역업체, 선주 등에 지불해야 할 대금은 약 6000억원에 이른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필요한 자금만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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