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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봉중근, 넥센전 5이닝 무실점 호투..첫 선발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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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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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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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봉중근.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봉중근.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봉중근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

봉중근은 6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고 신승현과 교체됐다.

2-0으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올해 구원승으로 1승을 기록 중인 봉중근은 이대로 끝날 경우 시즌 첫 선발승을 기록한다. 동시에 2011년 5월 12일 잠실 한화전 6⅓이닝 무실점 이후 무려 1944일 만의 선발승이 된다.

1회 서건창 고종욱 이택근을 삼자범퇴로 요리한 봉중근은 3회 1사까지 7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고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택근 윤석민 김민성 클린업트리오를 각각 우익수 뜬공, 2루수 뜬공,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 김하성과 박동원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놨는데 여기서 잠시 흔들렸다. 김지수와 임병욱에게 볼넷을 줬다. 양상문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봉중근을 진정시켰다. 봉중근은 2사 1, 2루서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5회까지 79구를 던진 봉중근은 6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선두타자 고종욱이 좌타자라 여기까지가 봉중근의 임무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봉중근은 고종욱을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LG는 신승현을 구원 투입해 불을 껐다. 신승현은 무사 1루서 이택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병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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