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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EAS 성명, 北 지목해 핵포기 촉구…의미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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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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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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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EAS 최초로 북한 문제 포함한 별도의 비확산 성명 도출"

박근혜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7일(현지시간) 밤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갈라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7일(현지시간) 밤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갈라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뉴스1
외교부는 8일 채택된 '비확산에 관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성명'에 대해 "북한을 지목해 핵·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는 별도의 성명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정부는 이번 성명에 국제사회의 총의가 담긴 분명한 대북메세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적극 협의 및 다각적 외교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EAS 최초로 북한 문제를 포함한 별도의 비확산 성명이 도출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성명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유엔 안보리 언론성명에 이어, 4월 CICA 외교장관회의 선언문, 5월 G7 정상선언, 6월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대외발표문, 7월 ASEM 정상회의 의장성명 및 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 등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 규탄과 확고한 북핵불용의 메시지를 발신해 온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성명에 나타난 중·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북핵불용 의지 및 안보리 제재 레짐을 포함한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촉구 메세지는 대북제제·압박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어 나가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8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EAS에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규탄하는 내용의 '비확산 성명'이 채택됐다.

EAS에서 의장성명이 아닌 특정 현안에 대한 별도 성명이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가 이번 성명 채택을 주도했으며, 중국과 러시아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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