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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베어마켓 시작? 일시적 현상 '우세'…거래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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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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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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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베어마켓 시작? 일시적 현상 '우세'…거래량↑ 주목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국제 유가 급락,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실망감이 한 데 어우러지면서 뉴욕 증시가 2% 넘게 급락했다. 브렉시트 이후 최대 낙폭이다. 하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베어 마켓(지속적인 하락)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53.49포인트(2.45%) 급락한 2171.81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394.46포인트(2.13%) 떨어진 1만8085.4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 역시 133.57포인트(2.54%) 내린 5125.9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최대 낙폭이다. 주간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2.4% 하락했고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2%와 2.4% 떨어졌다.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저스틴 윅스 상무는 “투자자들이 증시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오늘 거래량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오늘 급락이 증시 부진의 시작으로 보긴 어렵고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S&P500 거래량은 7억3320만주로 최근 10일 평균 보다 43% 많았다. 다우와 나스닥 거래량 역시 각각 60%와 30% 증가했다.

이날 증시를 좌우한 것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지금까지 발표된 경기지표를 볼 때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줬다.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역대 가장 완만한 경로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분더리히증권의 아트 호건 수석 전략분석가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시장이 재평가하고 있는 것은 (금리 인상 시점이)9월이냐 12월이냐 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포트 핏 캐피탈의 킴 포레스트 선임 애널리스트는 “투표권이 있는 연준 고위 인사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지만 9월이냐 12월이냐 하는 것은 큰 그림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9월 금리 인상이 증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찌 파트너는 “올바른 이유로 금리가 인상된다면 이는 경제가 탄탄하다는 의미”라며 “결국 증시는 금리 인상을 환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스트라 프라이빗 웰스 서비스의 롭 바르텐스타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평균에 비해 20~25% 정도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올해 증시는 상승 마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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