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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핵무장 국가노선, 美 상상할 수 없는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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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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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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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차 유엔총회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엔
제71차 유엔총회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위협에 가만 있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그 대가를 상상도 할 수 없이 톡톡히 치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7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핵무장은 국가 노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위협과 제재 소동에 대한 실제적 대응 조치의 하나"라며 핵무장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항시적 핵 위협으로부터 국가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끝에 부득이 핵무장을 택했다"면서 "자신을 방위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변했다.
유엔 차원의 북한 제재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리 외무상은 "핵과 탄도 로켓 활동이 위협이 된다는 법률적 근거는 유엔 헌장에도, 국제법에도 명시된 게 없다"며 "우리보다 먼저 시작한 다른 나라가 안보리에서 문제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시간은 미국을 비난하는 데 할애했다. 그는 "정의와 국제법을 떠나 미국의 강권을 유엔의 보자기로 감싸는 노릇을 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런 교리 아닌 교리의 이행을 (유엔)회원국에 강요할 자격이 없고 회원국은 이런 불공정한 교리를 이행할 도덕적 의무가 없다"고 비난했다.

리 외무상은 또 "조선반도 정세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은 미국이 대(對) 조선 적대시 정책을 버리지 않고 침략전쟁을 자꾸 벌이는데 근원이 있다"며 한미 합동훈련에 대해 "선제 핵타격 작전 등에 기본을 둔 철두철미하게 공격적이고 침략적인 핵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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