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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2022년엔 화성에 한 번에 100명씩 보낸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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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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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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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드는 탐사비용, 1억원으로 여행할 것"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 /사진=블룸버그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 /사진=블룸버그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의 설립자인 엘론 머스크가 2022년까지 화성에 수백 명의 사람을 보내 화성을 우주 식민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국제천문총회에서 "2018년까지 화성에 첫 탐사선을 보내고 2024년에 첫 우주식민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2022년에 사람을 태운 우주선을 화성에 처음 보낸 뒤 2024~2025년에 정식으로 승객을 태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식 우주선에 탑승객은 1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스페이스X는 테스트를 위해 '드래곤2' 무인 우주선을 2018~2020년 화성에 보낼 계획이다.

머스크는 "행성 간 이동을 하는 데에는 지금은 개발비용만 100억달러(약 10조9550억원)가 들 것"이라면서도 "앞으로는 20만만달러(약 2억2000만원)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소 높은 비용이지만 이를 감당할 만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운임을 최저 10만달러까지 낮추겠다"고 말했다.

화성행 계획에는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이 이용된다. 머스크는 "임시적으로 '황금의 심장'이라 이름 붙여진 우주선이 4년 이내에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100~200명을 태우는 이 우주선은 지구에서 화성으로 약 석 달에 걸쳐 이동한다. 연료 탱크가 빈 채 궤도로 발사되면 화성에 도달하기 전 메탄이 연료 탱크에 다시 채워지는 방식이다.

이미 스페이스X는 현재 수천만달러를 이 시스템 개발에 쏟고 있다. 그는 "최근 수년 내로 매년 약 3억달러씩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와 우주에 관심이 많은 부유층이 화성행 우주선 개발에 자금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자신이 첫 번째로 화성에 여행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다만 그는 "화성행 우주선 탑승객의 사망률은 매우 높을 것"이라며 "나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우회적으로 거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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