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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도이체방크 실제 납부액 54억달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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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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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0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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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라이언 CEO 직원 서한에서 "위기 과장, 재정 상황 20년중 최고"

JP모건, 도이체방크 실제 납부액 54억달러 추정
독일 도이체방크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14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실제 납부할 규모는 54억달러 수준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JP모건 체이스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법무부가 금융회사에 부과한 벌금과 실제 납부 금액을 고려해 볼 때 도이체방크의 납부 금액은 54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도이체방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택모기지담보증권(RMBS)을 불완전 판매해 금융위기를 가중시킨 혐의로 14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도이체방크의 충당금 적립액 약 62억달러의 2배를 넘는 규모다. 이 때문에 도이체방크의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 도이체방크 주가는 6.4% 오른 11.5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존 크라이언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제기된 위기가 과장됐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직원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최근 언론보도가 부당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며 "은행의 기본 체력이 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언 CEO는 “이번 주 영국 애비생명보험 처리를 마무리했고 중국 화샤은행 지분 매각이 곧 완료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자본비율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년 동안 도이체방크의 재정이 지금처럼 안정적인 적은 없었다”며 “시장과 신용 위험이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의 실적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세전 이익이 10억 유로 가량을 달성했고 구조조정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한 이익은 약 17억유로에 이른다”며 “현재 여전히 2150억유로가 넘는 유동성 자산이 있고 이는 상당히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헤지펀드가 거래처를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더 큰 그림에서 봐야 한다”며 “도이체방크는 전체 2000만이 넘는 고객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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