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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상품을 활용한 자산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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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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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디렉터]양은희 한국투자증권 Life컨설팅부 차장

절세상품을 활용한 자산배분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시중금리+α’의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저금리 상황에서 세금을 줄여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절세전략이 중요하므로 절세상품을 활용해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배분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절세상품은 비과세, 분리과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과세 상품에는 장기저축성보험, 비과세종합저축, ISA 및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가 있다. 분리과세 상품에는 장기채권, 고위험고수익펀드, 임대주택펀드 등이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는 연금저축계좌와 IRP가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금저축계좌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노후 준비 상품으로 근로소득자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연 52만8000원(불입액 기준 400만원) 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인 사업자라면 세액공제율 16.5%를 적용받는다. 운용 기간에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찾으면 연금소득세(3.3~5.5%)를, 연금외의 방법으로 찾으면 기타소득세(16.5%)를 부과한다. 연금저축계좌의 특징 중 하나는 한 개의 계좌에 여러 펀드를 담아 운용할 수 있어 국내외 펀드에 자유롭게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IRP(개인형퇴직계좌)는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로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테크를 잘하는 방법의 하나가 절세상품을 적극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소득세가 부과되고, 개인당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하는 금융소득은 다른 종합과세 대상 소득에 합산되어 종합과세된다. 따라서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시중금리+α’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에 절세효과를 더해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자산배분전략이 필요하다. 나이, 직업, 소득, 투자성향, 투자목적 등에 맞춰 적절한 절세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비과세종합저축, ISA 및 IRP는 가입자격에 제한이 있으며, 장기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절세상품은 가입금액에 제한이 있다. 또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투자 기간의 차이, 고객의 투자성향 등에 맞춘 자산설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40대 적극적 성향을 가진 직장인이 노후자금 준비를 위해 1억원 투자를 고려할 경우, ISA(4000만원_2년 투자),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3000만원), 연금저축계좌/IRP(1800만원)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으며, 비과세 혜택과 안정적 보장을 위해 저축성보험(1200만원)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만약 60세 이상 안정적 성향을 가진 은퇴자가 노후 자산관리를 위해 1억원 투자를 한다면, 저축성보험(3000만원), 비과세종합저축(5000만원), 장기채권(2000만원) 등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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