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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노르웨이 비켄서 2400억 규모 유조선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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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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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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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04년 비켄사에 인도한 15만DWT급 유조선/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004년 비켄사에 인도한 15만DWT급 유조선/사진제공=삼성중공업
지난달 올해 첫 수주를 기록한 삼성중공업이 2주만에 추가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12일 노르웨이 비켄(Viken)사로부터 11만3천DWT급 유조선 2척과 15만7천DWT급 유조선 2척 등 총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2400억원(약 2억2000만달러)이다.

이번에 수주한 4척 중 11만3천DWT급 선박 2척과 15만7천DWT급 선박 1척 등 3척은 이 날 계약이 발효됐고, 나머지 1척은 올해 안에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양사 계약에는 최근의 환경규제 추세를 반영해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사양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선주측에 부여했다.

비켄사가 유조선 사양을 LNG추진선으로 변경할 경우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의 LNG추진 유조선 건조 실적 확보, 사양 변경에 따른 수주금액 증액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북해, 발틱해, 북미, 카리브해 등을 배출가스 통제구역(ECA, Emission Control Area)으로 정하고 2015년부터 선박의 황산화물(SOx) 배출량을 0.1%로 규제해 왔다.

IMO는 ECA외 해역에서의 황산화물 배출량도 현행 3.5%에서 0.5%로 낮추는 환경규제를 추진하고 있어 선사들은 기존 벙커C유와 연료비는 동일하면서 황산화물 배출량은 97%나 적은 LNG추진선 발주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대규모 수주가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수주가 확정된 이탈리아 ENI의 모잠비크 코랄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 프로젝트가 지난 4일 생산할 LNG 전량을 BP에 판매하기로 해 해당 FLNG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FLNG 건조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삼성중공업 계약 금액만 3조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발주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내정돼 있어 전망이 밝다"며 "협상을 잘 마무리 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수주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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