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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에 도둑 누명씌운 상습체불 사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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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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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2명 1200만원 임금체불 혐의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알바생에 도둑 누명씌운 상습체불 사업주 구속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직원에게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씌우는 등 악랄한 방법을 동원해 임금을 고의 체불한 음식점 사업주 서모씨(44)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지청에 따르면 서씨는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여러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 학생, 여성근로자 등 12명의 임금 1200만원을 체불했다.

직원이 몸이 아파 출근하지 못하면 영업피해가 발생했다며 일당보다 몇 배가 되는 금액으로 공제하겠다고 협박했고, 일찍 그만둔다는 이유로 임금을 주지 않기도 했다. 심지어 돈을 훔친 도둑 누명을 씌우는 방법으로도 임금을 체불했다고 울산지청은 밝혔다.

서씨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음에도 체불임금 청산 노력을 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의 신고로 54회에 걸친 출석촉구에도 서씨는 계속 불응했다.

지명통보 사실까지 고지받은 이후에도 신분을 속이며 도피하다가 지난 8일 체포됐다.

이철우 울산지청장은 "통상 억대의 피해 금품이 발생했을 때 구속 수사를 진행하는데 1000여만원인 경우 구속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며 "체불액보다는 체불에 대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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