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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등 잇따른 탈북…北김정은, 궁석웅 부상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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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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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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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외무성 유럽라인 간부 4명도 좌천

지난 7월 말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사진=뉴스1
지난 7월 말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사진=뉴스1
북한의 대(對)유럽 외교에서 핵심 역할을 하던 궁석웅 외무성 부장(차관급)이 최근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궁 부상은 지난 7월 말 태영호 주영 공사의 한국 망명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숙청당해 가족과 함께 지방 협동농장으로 추방됐다.

궁 부상은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요르단 주재 대사를 맡기도 했으며, 2005년 김일성 훈장을 받은 바 있다. 1998년 외무성 부상에 임명된 후 최근까지 러시아와의 유럽 외교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밖에 외무성 유럽 라인의 간부 4명도 좌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궁 부상의 숙청설에 대한 질문에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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