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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근무제, 은행도 가능하다는 것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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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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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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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심사위원장 박대근 한양대 교수 심사평

'2016 금융혁신대상' 심사위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출품작들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효찬 여신금융연구소 실장,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사위원장 박대근 한양대 교수,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전무, 권흥구 보험개발원 부원장./사진=홍봉진 기자
'2016 금융혁신대상' 심사위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출품작들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효찬 여신금융연구소 실장,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사위원장 박대근 한양대 교수,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전무, 권흥구 보험개발원 부원장./사진=홍봉진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 금융혁신대상에서 '경영혁신대상'(금융위원장상)은 신한은행에 돌아갔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보수적인 조직문화가 뚜렷한 은행에서 스마트근무제라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한 시도 자체를 심사위원 모두 높이 평가했습니다.

스마트근무제는 요즘 다양한 업종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도입은 쉽지 않아 보였는데 신한은행이 자율출퇴근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는 기획이나 디자인 등 은행 전산망을 사용하지 않고 근무가 가능한 직원을 상대로 과감히 추진했습니다.

혼자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직원들은 서울시내 4곳에 있는 스마트워킹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입니다. 업무 형태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실제 직원들이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의 경영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서비스혁신대상'(금융위원장상)은 IBK기업은행이 차지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내놓은 'IBK놀이터 예금 및 적금'이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중소기업 고객이 많은 상황에서 취약한 개인고객 모집을 위해 재미와 고객 혜택을 결합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IBK놀이터 예금 및 적금'은 게임을 하는 등 미션을 수행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 은행부문상은 KEB하나은행의 CS(고객만족) 프로젝트 'KEB하나는 다르다'가 선정됐습니다. 통상 합병 이후에는 고객만족도나 서비스품질 수준, 그룹 이미지가 하락하기 쉬운데 KEB하나은행은 올해 KSQI 서비스품질지수 은행산업 1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합병에 관계없이 서비스품질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습니다. CS프로젝트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생명보험부문상은 한화생명의 '스마트플러스변액통합종신보험'이 차지했습니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변액보험과 달리 10년 시점에 원금 손실이 날 경우 예정적립금의 95%까지 보증을 해주고 투자수익을 지키고 싶으면 일반 종신보험으로 전환해준다는 점이 참신했습니다.

손해보험부문상은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참좋은가족건강보험1607'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금연 등 건강관리를 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과거의 병력을 많이 따지지 않는다는 점, 직업이 바뀌면 정산금액을 일시 납부가 아닌 분할 납입하도록 해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간편고지 보험으로 암·뇌·심장 등 3대 질병 재발시 보장해주는 특약을 최초로 도입해 지난 7월에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했습니다.

증권·자산운용부문상은 신한금융투자의 '고객자산관리'가 차지했는데 금융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비자금융부문상은 KB국민카드가 내놓은 '알파원카드'에 돌아갔습니다. 알파원카드는 실물카드 하나로 여러 카드의 혜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민금융부문은 금융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KB저축은행의 중금리상품인 'KB착한대출', 상호금융부문상은 지금까지 없던 신협 최초의 브랜드 시리즈 카드인 'CU big life 체크카드'가 수상했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한 특별상에는 KB국민은행의 '만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꼽혔습니다. KB국민은행의 만능 ISA는 업계 최다 상품수로 구성된 라입업을 통해 모든 은행·증권·보험사 중 총 수탁고와 계좌당 평균수탁고 모두 1위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금융회사에서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보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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