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조희팔 뇌물' 검찰수사관 징역 9년·벌금 14억·추징금 18억 확정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10.16 09:0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18억대 뇌물 받아챙겨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등으로부터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18억원대 뇌물을 받아챙긴 검찰 수사관이 징역 9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오모씨(56)에게 징역 9년과 벌금 14억원, 추징금 18억6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수사관으로 근무한 오씨는 조희팔과 공범들의 금융다단계 사기사건, 범죄수익 세탁·은닉 사건, 수사기관 공무원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면서 2008년부터 5년간 수사정보를 제공하고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조희팔의 은닉재산 관리자 현모씨로부터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가 현씨에게 받은 뇌물은 현금과 수표, 양도성예금증서(CD) 등 15억8000여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2008년 3월 조희팔의 범죄수익 310억원을 삼애원 개발사업 투자금으로 유치하게 해주고 이 사업 관련 형사사건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장모씨로부터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1·2심 재판부는 "검찰공무원으로서 업무와 관련 있는 사람들로부터 뇌물을 받아 청렴성과 공정성에 관한 일반 국민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며 징역 9년과 벌금 14억원, 추징금 18억60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오씨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