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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엠스 관계자는 “화장품 케이스 제조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일본 기업과 최고급 화장품 케이스를 1년간 공동 개발하여 양산 직전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삼우엠스와 협력하는 일본 기업은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유명 명품 화장품 케이스를 생산·공급하는 60년 전통의 사출 전문 업체다. 두 회사는 국내에서 품질 문제로 잘 사용하지 않던 2중/3중 사출, 인 몰드(in-mold) 기법, 특수 코팅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기업 크루셜텍 중앙연구소도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향후 정밀 사출 기술을 필요로 하는 20여개 모델의 추가 프로젝트 진행도 논의 중이다. 삼우엠스는 연말까지 월 50만개의 생산시설을 갖춘 뒤 프로젝트에 따라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 위축으로 매출원 다변화와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핵심역량인 정밀사출 기술도 최대 고객사 대응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을 시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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